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금호와의 분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신청서를 통해 워크아웃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의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을 계열에서 탈퇴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워크아웃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과 관계를 정리해 완전한 분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의 최대주주였던 금호석화는 그 동안 지분을 매각해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은 0.72%, 금호산업 지분은 2.92%만 남았다.
금호석유화학의 한 관계자는 “분리경영을 실시한지 1년여 동안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지속적으로 정리해왔다”며 “현 시점에서 독자적인 분리경영이 가능하다고 판단, 공정위에 분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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