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 "3년내 업계 3위 진입”

“3년내 업계 3위 진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습니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2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액티브 주식형 기준 운용사 순위 상위 1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간판급 주식형 펀드의 브랜드와 전략 등을 대폭 손질해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 "3년내 업계 3위 진입”

차 대표는 “2010년 5월말 취임 당시 우리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송 등의 여파로 내부적으로 침체한 상태였다”고 술회했다. 취임 뒤 내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칭찬릴레이, 우수 아이디어 포상, 국토대장정과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조직문화에 신바람을 불어넣었고 이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실적으로 이어졌다.

우리자산운용 전체 수탁고는 현재 19조원로 2010년 5월 말과 비교해 22%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수탁고 증가율이 8.3%인 점을 고려하면 2.7배나 높은 성장률이다. 최근 1년 기준 액티브 주식형펀드는 운용사 상위 37%를 기록 중이다. 대표 취임 당시 97% 대비 많이 개선된 수치다. 대표 배당주 펀드인 `우리 프런티어 배당 한아름 펀드`는 최근 2년 수익률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역량을 집중할 방향으론 △액티브 주식형펀드 재도약 △대안투자펀드 강화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 실행 등을 꼽았다.

자원개발, 대체에너지 등 대안 투자도 강화한다.

차 대표는 “자원개발, 대체에너지 등으로 기관 투자가 늘고 있다”며 “기업금융, IB투자에 강세를 보이는 우리금융그룹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