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롱텀에벌루션(LTE)망을 이용해 런던 올림픽을 생중계한다.
SBS 관계자는 24일 “LTE망을 이용해 부분적으로 런던 올림픽을 생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는 이층 런던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런던올림픽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SBS는 런던 올림픽 LTE 방송을 위해 이미 자체 테스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현장감을 더하고자 LTE망을 이용한 방송을 할 것이지만 아직 LTE망은 안정성 면에서 떨어진다”며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지난 총선 때 LTE 중계차 23대를 이용해 현장 중계를 한 적이 있다. 이후 모닝와이드, 생방송투데이, 뉴스 등 LTE망을 부분적으로 이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