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이 135억원 규모의 포스코 마그네슘제련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포스코와 체결한 위탁운영 기본계약에 이어진 것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마그네슘제련공장에서 생산하는 마그네슘 잉곳은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용 원료, 다이캐스팅용(자동차, 핸드폰 부품), 알루미늄합금 첨가재료, 제철용 탈황제 뿐만 아니라 지르코늄제련 환원제로 활용된다.
포스코엠텍은 2018년에는 5배 이상으로 생산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윤용철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신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매출증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단순 매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소재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의 진행에 따라 앞으로 성장성은 크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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