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잘한 지자체 뽑아 인센티브 준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작년 지역별 가정 공공 서비스용 전력소비량정부가 국민발전소 건설 일환으로 절전 실적이 좋은 지자체를 뽑아 포상하고 예산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지방자치단체별 전력소비 절감실적과 절전을 위한 지자체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는 `절전가향왕(節電佳鄕王)` 선발대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절전가향은 `절전을 잘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의미다.

2011년 지역별 가정 공공 서비스용 전력소비량.[자료: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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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전기를 아끼면 발전소를 새로 만든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점에 착안해 시행 중인 `국민발전소 운동`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내년 2월까지를 평가기간으로, 전력소비 절감실적(50%)과 절전을 위한 활동(50%)으로 평가된다. 선발 규모는 광역자치단체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 상위 10개 내외다.

하계 피크기간 종료 후 10월 중에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동계 피크기간 종료 후 내년 3월에 최종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 11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유공자 포상시 단체 및 개인표창이 수여되며, 지역에너지절약사업 및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 지역사업 예산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선발된 광역지자체 3곳에 에너지절약교육홍보비 2억원, 공공청사 LED보급 20억원이며, 기초지자체 10곳에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 24억원과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중 일반시설보조 과제선정평가시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송유종 지경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지자체가 절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절전가향왕 선발대회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자체 평가제도로 정착되도록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별 전기소비 증감률을 매월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자체별 연간 전력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경기(21.3%), 서울(10.3%), 경북(9.7%), 충남(9.4%)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