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임기업 `차이나 조이` 수출성과 지난해 두배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100만달러 상당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3`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3`에서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849건이 이뤄져 수출계약 추진액이 3485만달러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차이나조이 기간 중 달성한 상담실적과 수출계약 추진액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라이브플렉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마상소프트 등 3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동남아 대상 게임 퍼블리셔인 아이에이에이치게임즈와 `거울전쟁-신성부활`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제공하는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그 외 업체들도 해외 주요 퍼블리셔,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높은 수출 성과를 거뒀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며 “차이나조이의 성과가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