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이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대회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14 윈터` 시리즈가 뜨거운 흥행을 기록하며 연초 e스포츠계를 달궜다.

최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해 첫 대전에는 경기장 밖까지 입장행렬이 늘어서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400여명의 선착순 신청자들만 입장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선 채 경기를 관람했다.
`던전앤파이터` 경기에선 김창원이 활약한 `팀ACE`와 현란한 콤보 스킬을 선보인 이제명의 `왕의 귀환`이 8강 승자 조에 안착했다. 개인전에선 이제명과 함께 조신영이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선착했다.
`사이퍼즈` 리그에서는 `저격`팀이 `투신`팀에 맞서 눈부신 팀워크와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첫 승리를 따냈다. 경기 녹화실황과 결과는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df.nexon.com)와 `사이퍼즈` 홈페이지(cyphers.nexon.com)에 공개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