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미국·이스라엘 연구진과 단백질 나노튜브 형성과정 밝혀

단백질 나노튜브의 자기조립구조를 제어하는 분자 스위치가 발견됐다.

KAIST 최명철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송채연 연구교수는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와 공동으로 세포분열과 세포 간 물질수송에 열쇠가 되는 단백질 나노튜브 형성과정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AIST, 미국·이스라엘 연구진과 단백질 나노튜브 형성과정 밝혀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 19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강력한 X선을 발생시키는 싱크로트론 X선 산란장치를 이용해 단백질 나노튜브 형성 메커니즘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레고 블록 형태를 제어하는 분자스위치를 발견했다.

최명철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전혀 새로운 크기와 형태의 단백질 튜브 구조도 만들어 냈다”며 “암 치료와 뇌질환 구조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