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방송법 제35조의4(미디어다양성위원회)에 따라 심의를 거쳐 ‘2013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청점유율 31.989%를 기록한 한국방송공사(KBS)가 전체 방송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화방송(MBC)와 에스비에스(SBS)는 각각 16.778%, 9.673%로 나타났다.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이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KBS는 정부가 전액 출자한 방송사업자로 예외 규정을 적용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부문에서는 9.026%로 집계된 조선방송(TV조선)이 전년에 이어 두 해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제이티비씨(JTBC, 7.810%), 채널에이(채널A, 5.35%), 매일방송(MBN, 3.825%) 순이다. 보도전문채널은 와이티엔(YTN)과 연합뉴스티브이(뉴스Y)가 각각 1.611%, 0.959%를 기록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부문에서는 CJ E&M 8.881%, 티캐스트 2.900%, 씨유미디어 2.206%, 현대미디어 0.887%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국민 방송시청 행태를 반영해 향후 고정형TV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N스크린 시청기록도 시청점유율 산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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