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주말 짱]우리 아이 신학기 준비

갑자기 지나가 버린 올여름 더위처럼, 자녀들의 여름방학도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거의 대부분 개학했고 초등학교도 다음 주면 신학기를 맞는다.

방학 동안 느슨해진 생활 태도를 다잡고 새학기 학교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빠들도 도와주자. 밀린 방학 숙제를 도와주며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에 다시 익숙해질 수 있도록 생활 습관도 잡아주면 좋을 것이다. 새학기 필요한 학용품이나 생활 용품도 개학 전에 미리 챙겨보자.

◇개학 준비,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방학 동안 어린이는 아무래도 밤늦게까지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다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는 등 느슨한 생활을 해 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생활을 하다 개학 후 갑자기 규칙적인 학교 단체 생활을 다시 하게 되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간혹 있다.

개학을 앞두고 조금씩 생활 리듬을 조절해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늦은 밤 TV 시청을 줄이고 아침 기상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개학 3일 전에는 학교 일정에 맞춰 생활 리듬을 맞춰놓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방학 숙제도 제대로 마쳤는지 아빠가 한 번 확인해 주자. 방학 숙제를 대신 해 줄 필요는 없겠지만 자녀의 숙제를 점검하며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격려할 필요는 있다. 방학 숙제에는 방학 동안 있었던 일이나 갔던 여행지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자녀와 함께 보낸 여름 휴가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될 것이다.

또 개학을 앞두고 책을 보는 시간을 늘려 가거나 2학기 배울 교과서를 맛보기로 조금씩 살펴보는 것도 새학기 준비에 도움이 된다. 함께 서점에 들러 새 학기 참고서를 살펴보거나 신학기 생활 계획과 목표를 같이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자신감 충전에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점도 기억하자.

◇신학기 준비는 여기서

신학기에는 새로 준비해야 할 학용품이나 참고서도 적지 않다. 이번 주말 장볼 때는 자녀와 함께 새학기 용품을 골라보면 어떨까?

위메프는 내달 5일까지 책장, 의자, 책상, 문구용품, 스탠드 등 공부에 필요한 신학기 가구를 최대 54%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방 분위기를 바꾸고 아이들 공부 의욕도 살릴 수 있다.

이마트는 필라와 협업해 기획한 학생용 사각 캐주얼 백팩과 운동화를 시중 유사 제품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데이즈 미끄럼방지 실내화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문구·서적·가방 등 1800여종 신학기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헬로키티, 어벤져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케치북과 종합장 등 500여종의 주요 문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노트, 스케치북, 색연필 등 학용품과 학생 가구 등 10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리 아빠 주말 짱]우리 아이 신학기 준비

디비케이는 인체공학 제품을 접할 수 있는 ‘리얼 컴포트’ 매장을 최근 일산 탄현에 열었다. 올해 안에 분당, 송파, 인천 송도에도 개설할 계획이다. 신학기를 맞아 상판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책상과 좌판 회전·고정 및 발 받침 기능이 있는 아동용 의자 등을 판매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