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청렴문화 고위직부터 솔선수범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임원과 1~3직급 간부 60여 명이 청렴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리 온상’이라는 오명을 씻고 정상화하기 위해 고위직이 먼저 나선 것이다.

청렴교육은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을 주제로 연극, 토론, 붓글씨 등을 체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직원들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청렴을 외치고 있다”며 “다시는 비리사건으로 회사가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