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양자·다자 공동펀딩형 산업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공동연구사업은 국내 역량만으로 개발이 여려운 선진 기술 습득이나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위해 국내외 기관 간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159억원을 포함해 총 515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올해 일방펀딘형 지원을 전년 대비 46억원 줄이고 양자·다자 공동펀딩형 지원을 66억원 증액했다. 종전에는 해외 기술 습득을 위해 상대국 지원 없이 우리가 재원을 모두 부담하는 일반펀딩형이 다수였다. 산업부는 해외 정부와 공동펀딩형 지원 확대는 우리의 높아진 기술적 위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독일·프랑스·스위스 등과 양자 펀드를 새로 조성하는 등 올해 총 6개국과 양자 펀드를 지원한다. 오는 2017년엔 10개국 이상으로 협력 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내 산학연의 국제공동연구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공동 기술개발 자금지원뿐 아니라 교포 공학인을 활용한 국제공동연구 타당성 과제 발굴, 해외 파트너 탐색, 기술동향정보 수집, 민간 기술교류회 등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2015년도 산업기술 국제공동연구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14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개설명회는 다음달 서울·광주·부산·대전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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