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SNS 밴드 세계화 위한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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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밴드를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김상헌 대표는 20일 분당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밴드가 라인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밴드는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지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다. 2013년 2월 출범해 지난 1월기준 누적으로 4000만건을 넘었다. 한달 실 사용자 수(MAU)는 1600만 명 정도다. 다음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스토리와 우열을 다투고 있다.

김 대표가 밴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강조한 데는 밴드가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는 만큼 향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밴드는 미국 등에서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20%에 이른다. 다만 게임 등 수익화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총회를 통해 이해진 의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재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