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구 서울성모병원 교수, 희귀 혈액암 신약 국제3상 임상연구 참여

(왼쪽부터)서울성모병원 전영우 혈액내과 교수, 조석구 교수, 장누리 연구간호사, 이정화 연구간호사, 윤혜영 임상시험센터 팀장
(왼쪽부터)서울성모병원 전영우 혈액내과 교수, 조석구 교수, 장누리 연구간호사, 이정화 연구간호사, 윤혜영 임상시험센터 팀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은 조석구 혈액내과 교수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를 위한 신약 이브루티닙’ 국제공동연구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 의학저널 란셋 201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는 표적항체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해도 장기간 생존을 기대하기 어렵다. 재발 후에는 항암제 내성이 생겨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 종양이다.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검증된 이브루티닙은 기존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항암치료제와 달리 1일 1회 경구로 복용할 수 있다. 림프종 세포 내 핵심적인 병적 신호전달을 차단해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과 독성이 적다.

조석구 교수는 “연구결과로 이브루티닙 약물이 외투세포림프종 표준 치료법으로 도입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 임상연구로 림프종 환자에게 새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