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디자인 출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69건에 그쳤던 배터리 디자인 출원이 2015년에는 379건으로 5배 급증했다. 특히 휴대용 배터리 관련 디자인이 46.5%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허청은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를 1차 원인으로 분석했다. 최근 들어 게임, SNS, 동영상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스마트폰 이용 패턴이 나타나 보조 배터리도 인기다.
휴대용 배터리의 경우 기존 `벽돌형`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형태의 배터리는 물론 여성을 겨냥한 `립스틱 케이스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했다.

스마트워치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얇고 둥근 형태의 배터리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배터리셀은 작고 둥근 시계케이스 안에 들어갈 수 있어 공간 효율을 극대화 한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배터리 시장도 기술만으로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며 “배터리 디자인 출원 증가는 제품 차별화 요소로 디자인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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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운 IP노믹스 기자 accor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