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야놀자 여기어때와 협력...중소형 숙박 정보 확대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네이버 로고<전자신문DB>
<네이버 로고<전자신문DB>>

네이버가 숙박 O2O 야놀자, 여기어때와 제휴로 중소형 숙박 업체 정보를 확대한다. 숙박 관련 검색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각각 업체 웹페이지와 연결해 예약 결제 이용자 편의도 개선한다. 방대한 네이버 이용자를 바탕으로 야놀자, 여기어때 서비스 활성화도 기대된다. 네이버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지속해 검색 품질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국내 숙박 O2O 대표 기업 `야놀자` `여기어때`와 제휴를 맺고 중소형 숙박업체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PC,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모텔 이름을 검색하면 지도에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제휴점 위치가 표시된다. 각 업체 탭이 생성돼 이들 업체가 구축한 가격 등 정보가 제공된다. 정보는 업주가 각각 서비스에 올리는 이용 가격 등 변동사항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수정된다. 야놀자, 여기어때 웹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 시작은 이달 말로 예상된다.

야놀자 로고<전자신문DB>
<야놀자 로고<전자신문DB>>
여기어때 로고<전자신문DB>
<여기어때 로고<전자신문DB>>

네이버는 이번 협력으로 검색 품질과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중소형 숙박 업체까지 세세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2013년부터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야놀자는 이번에 중소형 숙박 데이터 제공을 두 배 이상 늘렸다. 여기어때는 처음으로 네이버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어 편의성을 개선한다. 호텔은 이미 `네이버 호텔`에서 `호텔스닷컴` `아고다` 등 업체와 협력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각각 웹페이지로 이동해 결제까지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혼자 다 구축하기 힘든 오프라인 데이터를 해당 분야 대표 기업과 협력으로 확보해 검색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끊임없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방대한 네이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용자가 따로 웹페이지를 찾아 들어가거나 앱을 내려 받지 않아도 예약, 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활용해 서비스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력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용실 고객관리 솔루션 업체 `예스오예스`와 손잡고 `핸드SOS` 제휴 매장 정보를 매장 검색 서비스 `플레이스`와 `네이버 지도`에 노출하기로 했다. 부동산 영역 `네이버원룸`에서도 `두꺼비세상` `유레고` 등 스타트업 매물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타트업, O2O 회사뿐 아니라 좋은 정보가 있는 곳과 협력해 상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