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광대역통합망이 경기도는 100% 구축된 반면, 전라북도는 60%만 구축될 정도로 지역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이같이 지적했다.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사업(BcN)은 도시와 농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0가구 미만의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전송망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NIA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전국 50가구 미만 1만3217개 마을 중 1만696개 마을이 설비를 마쳐, 구축률 80.9%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역편차는 심했다. 전북은 60.4%만 완료돼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인천 60.9%, 전남 76.3%, 충북 84%, 경북 86.1%, 충남 97.6%, 경남 97.9%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 대구,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제주는 100% 구축됐다.
이 의원은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되지 않은 곳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 EBS 강의와 IPTV 등의 접근이 어렵다”며 “농어촌과 도시의 정보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