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오늘의 의원-박용진 의원 “현대차, 韓-美 리콜 차별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610/865926_20161011171117_929_0001.jpg)
박용진 의원(정무위·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북미와는 차별적인 리콜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현대차가 제출한 `자동차 북미 리콜 및 국내 리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2016년 북미에서 총 52건의 리콜이 있었고, 이 가운데 국내에서 동일하게 리콜이 된 사례는 46.1%인 24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리콜 된 24건도 모두 미국보다 늦게 이뤄졌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 반이 넘게 걸렸다. 시기상 항상 북미에서 먼저 리콜을 해주고 난 후 국내에서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용에 차별이 없다면서 리콜에서 차별을 두는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미국 21개주에서는 혹한기 제설제 등에 의한 부식과 관련 리콜을 해주면서 국내에서는 겨울 2~3개월간 혹한기가 있음에도 리콜을 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콜시 국내는 부품교체에 그치지만 북미에서는 최대 차량 교환까지 해주는 것 등의 차별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