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관광 경연장으로 꾸며진다. 가상현실(VR) 등 ICT 기반 문화콘텐츠 전시·체험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소재 한류 콘텐츠 공연·체험이 G-1년, G-100일, G-1일을 계기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열린 `제10차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문화예술·콘텐츠, 관광, 홍보 분야로 구성한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추진계획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략 홍보 방안과 함께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관광행사로 올림픽을 붐업하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화예술·콘텐츠 분야는 주요 계기별(G-1년, G-100일, G-1일) 카운트다운 문화행사와 VR 등 ICT 기반 문화콘텐츠 전시·체험, 동계올림픽 소재 한류콘텐츠 공연, 국가대표 K아트 발굴·개최 계획 등이 포함됐다. ICT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VR게임존을 설치해 동계스포츠 체험, 관광명소 체험, 경기장 체험 VR 게임콘텐츠를 전시한다.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국보급 문화재 등 홀로그램 제작·전시, K팝 홀로그램 콘서트 전용관을 운영한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캐릭터 대축제에서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게임 경연에 참여하고 국산 인기 캐릭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드림콘서트·서울국제뮤직페어·부산아시아송페스티벌 등 K팝 콘서트에서 한류 스타와 함께 할 수 있다. 컬링 등 동계올림픽 소재 웹툰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G-1년 기념 행사로는 K-드라마 페스타(2월 18일), 경포 세계불꽃축제(2월 11일),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2월 8일) 등 전국적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올림픽찬가, NOC 평창 초청 세리모니, One Year to Go 공연, 성화봉 및 유니폼 공개, 올림픽 경기티켓 최초 구매 행사가 이뤄졌다. 평창올림픽 본격 시작을 알리는 G-100일 행사는 11월 1일 야간불꽃 퍼포먼스(드론, 레이저, 불꽃 활용 올림픽 메시지 표현), 전국 주요 도시 `100 드로잉(숫자 100 테마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관광분야에서는 강원 관광콘텐츠를 끌어모아 전략 시장별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화된 관광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숙박시설, 온·오프라인 관광안내시스템 보강, 관광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