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아마존, 안전 위해 드론에 '다리' 단다

아마존의 드론 특허가 추가됐다.

미국 CNBC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안전한 착륙을 위해 드론에 다리를 부착한 특허(등록번호: US9592908)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카메라 삼각대처럼 지형에 맞춰 수평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드론은 경사면에 맞게 착륙 장치를 제어해 수평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착륙한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드론은 경사면에 맞게 착륙 장치를 제어해 수평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착륙한다.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특허명세서를 보면 드론에는 '다리' 역할을 하는 착륙 장치가 부착된다. 착륙 장치는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경사면에 도달하면 드론은 지면과의 거리를 측정한다. 착륙 장치에 설치한 센서는 바닥과의 접촉을 감지하고, 드론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착륙 장치를 조정한다. 착륙을 마치면 드론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데 사용된다. 착륙 지점 경사도와 마찰력과 상관 없이 착륙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깨지기 쉬운 물건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착륙 장치는 드론 계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뾰족한 스파이크, 자석, 진공 흡착 컵을 사용할 수 있고 미끄럽거나 금속성 표면 등 다양한 환경의 착륙을 돕는다. 또한 드론 상부는 회전 기능이 있어 바람이 불어도 정해진 위치에 드론을 단단히 고정한다.

아마존은 흑연, 알루미늄, 티타늄, 섬유 유리와 같이 경량 재료를 사용해 드론을 제작할 수 있다고 명세서에 기술했다.

보스턴에서 맨해튼까지 비행 조건에 따라 드론 프로펠러 끝의 각도를 조절하며 운항하는 예.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보스턴에서 맨해튼까지 비행 조건에 따라 드론 프로펠러 끝의 각도를 조절하며 운항하는 예. / 자료:미국 특허상표청(USPTO)

같은 날 등록된 아마존의 다른 특허(등록번호: US9592910)는 드론의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프로펠러 제어 기술이다. 프로펠러 끝을 조절해 비행에 가장 적합한 균형을 찾아 회전 소용돌이를 최소화하고 비행 효율성을 높이는 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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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