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7]현대차, 자율주행차·FCEV 등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 제시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양산형에 가까운 자율주행차를 통해 앞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콘셉트카 'FE', 스마트하우스 콘셉트 등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주행지원 시스템(HDA)을 비롯한 2단계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알려진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출품한다.

현대차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실 도로 시승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를 만족시켰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고도 자율주행차,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FE수소전기차 콘셉트
<FE수소전기차 콘셉트>

현대차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 수소연료전기차 전시에도 힘을 기울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Future Eco'의 이니셜을 따 이름 붙여졌다. FE는 올해 초 스위스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FE는 가솔린 차량 수준의 동력 성능과 유럽기준 80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소연료시스템을 설명할 수 있는 '투싼 수소전기차 시스템 전시물' △수소공장, 신재생에너지, 충전소 등 미래 수소사회를 제시하는 '수소사회 디오라마' 등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스템을 설명하는 '아이오닉 EV 절개차' △방전 등 긴급상황 발생시 EV 차량을 충전하거나 긴급조치를 해주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이동편의성을 위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쿠터' △의료, 생활 보조를 위한 착용식 '웨어러블 로봇' △자동차와 주거공간이 연결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스마트하우스 컨셉 모델' 등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2017 월드IT쇼'를 통해 국내 IT 전시회에 참가한다”며 “자동차와 IT 융합이 가속화되는 등 업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발전을 거듭해온 기술혁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도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