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이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일본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와 지진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진 관측·분석 데이터를 지속 공유해 경주 지역 등 한반도 동남권의 지진을 정밀 분석하고 체계 있게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질연은 일본 서남부 지역의 지진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한반도 동남권 지역 및 해역의 정밀 지진 탐지기술 고도화와 선진국 수준의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호 원장은 “이번 NIED와의 연구협약으로 우리나라의 지진 탐지·분석 고도화와 실용 기술 확보가 가시화 됐다”면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을 강화하고, 지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06년 12월에 지진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지진관측소 자료를 공유해 지질연구 및 자연재해연구에 활용해 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