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포털 서비스 속도 두배 빨라진다

경기도, 부동산포털 서비스 속도 두배 빨라진다

경기도내 부동산 정보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이 노후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당시 일평균 20만건 정보이용수가 2017년 현재 55만건으로 약 3배 늘었다. 최근 전산장비 노후화로 서비스 속도가 늦어져 도는 지난 5월부터 교체사업을 진행해 지난 29일 작업을 마쳤다.

도는 노후 서버 등 11종의 전산장비 교체와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홈페이지 이용 속도를 대폭 개선하고,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지도출력 기능도 보완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받아 서비스한다. 최신의 항공사진이 적용된 항공지적도, 토지거래허가지도, 개발제한구역지도, 부동산원스톱과 부동산실거래가 위치정보 등을 경기도부동산포털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 항공사진으로 원하는 부동산정보에 대해 연도별 비교가 가능해 진다.

예를 들어 2016년 항공사진과 2012년, 2014년 항공사진을 비교해 수원 광교지구, 화성 동탄2지구 등 신도시 지역의 개별현황과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노후 전산장비 교체와 최신 항공사진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부동산정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조회하고 정보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