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내년 경기 하방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2019년 재정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 경기 하방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관리를 실시한다. 집행목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한다. 세부 수치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집중관리 분야로 선정해 조기집행 목표를 전년대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산 불용률은 2%대 초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집행추이는 우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은 전년동기(88.9%)보다 높은 89.3%다.
기재부는 전년도 대비 불용 불가피 요소 증가 등 불안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남은 기간에도 집행상황을 지속 점검, 불용 규모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용진 차관은 “본예산, 추경예산의 불용 최소화를 집중 추진하면서 내실 있는 집행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