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812/1143051_20181227152028_622_0001.jpg)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 활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 지역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해 4년 만에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다.
산업부는 총 3조2068억원 규모 새해 산업기술 R&D 지원 계획을 담은 '2019년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28일 공고했다.
산업기술 R&D 지원 예산은 최근 수년간 감소 추세를 면치 못했다. 새해에는 제조업 활력 회복 및 위기관리 업종·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증액 편성됐다.
새해 투자는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지역의 산업 생태계 복원 등 3대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국제 경쟁력과 시장 활력을 기준으로 주력 제조업을 4개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에 1조4207억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핵심 소재·부품·장비 해외 의존을 탈피하고 조기 자립화와 글로벌화를 촉진하는데 8331억원을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경쟁 우위 분야에서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후발국과 초격차를 확보하는데 1404억원을 투자한다. 자동차와 조선산업 친환경·스마트화에 3190억원, 섬유·가전산업을 스마트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1281억원을 투자한다.
항공, 로봇,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과 에너지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1조1100억원을 투입한다. 민수용 헬기, 개인용 자율항공기, 항공기 부품 개발 등 항공·우주분야와 산업로봇 기술력 제고 예산은 각각 1091억원, 1129억원이다.
바이오헬스분야에 2100억원, 수소 활용 기술 개발에 364억원을 투자한다. 또 에너지 효율 및 수요관리, 원전해체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6319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혁신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R&D 인프라 구축, 지역 클러스터 육성 및 지역인력 양성 등에는 5061억원을 투자한다. 지역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해 위기관리 업종·지역에 199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산업부는 새해 도전, 속도, 축적을 키워드로 새로운 산업기술 R&D 지원을 시도한다.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괴적 기술을 연구해 미래에 도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새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외에서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경우, 평가시 우대하는 '플러스 R&D 전략'도 도입한다. 핵심 기술을 꾸준히 축적, 확산할 수 있도록 연구·시험평가 공공데이터 공유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새해 1월 서울과 대전에서 열리는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세부 시행계획을 설명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