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280만 가입자에 AI 서비스 제공...카카오 AI 스피커 제휴

CJ헬로, 280만 가입자에 AI 서비스 제공...카카오 AI 스피커 제휴

CJ헬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청사진을 내놨다. 280만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모두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양한 AI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해 카카오와 AI 스피커 서비스도 제휴했다.

김홍익 CJ헬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8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AI 리모컨, AI 스피커, 스마트폰 앱을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J헬로는 지난달 '헬로 AI 리모컨'을 출시했다. 다만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UHD 셋톱박스, 헬로tv UHD 레드 셋톱박스 총 20만대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AI 서비스는 알래스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적용된 모든 셋톱박스에 제공된다. 모든 CJ헬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
카카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

AI 리모컨과 AI 스피커는 기기를 별도 구매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헬로TV' 앱을 셋톱박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AI 스피커가 제공하는 정보는 음성 안내와 함께 TV 화면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CJ헬로는 알래스카UI를 사용하는 현대HCN과 개별SO 등에도 AI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셋톱박스에 AI 리모컨을 붙이는 방식이다.

CJ헬로는 알래스카UI를 통해 수집한 모든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김 CTO는 “데이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가치가 커진다”면서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를 비롯한 여러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