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기차 현재와 미래 한눈에… 9일 제주서 발전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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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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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 및 전기차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방향성을 그려보는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외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례를 소개하고 전기차 핵심 부품 개발 현황을 짚어보는 등 4차 산업혁명 초석이 될 친환경 에너지·전기차 기술발전 청사진이 제시된다.

'국제에너지컨퍼런스 & 한반도 전기차 발전포럼'이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포럼은 통일부·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한국뉴욕주립대·서울대 전력연구소·제주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력공사·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뉴욕스마트그리드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야코프 샤마쉬(Yacov Shamash) 공동조직위원장 개회사와 오명 전자신문 고문 환영사로 포럼 시작을 알리고, 마크 글릭(Mark Glick) 하와이대학 천연에너지연구소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하와이 주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에도 값진 수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학 LS산전 실장은 '서울대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실증' 사례를 소개한다. 전력 생산·소비를 융합한 안정적 소비 패턴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한 긍정 효과를 제시한다. 에너지 저감 20% 달성에 대한 과정도 짚어볼 예정이다.

이진국 우진산전 상무는 '해외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사업 현황'을 발표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융·복합한 차세대 전력체계다. 이 상무는 남태평양 피지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한 실증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산업진흥원과 공동 추진하는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준비과정을 전달한다.

김성엽 댄포스코리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공급 체계를 강조한다. 대만 최초의 전기버스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 전기 페리, 세계 최초 전기워크보트 등 수송 부문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에 긍정 영향을 준 사례를 중심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재학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전기차 개발 동향을 중점 소개한다. 테슬라·BMW 등 제조사에서 개발하는 핵심 부품을 설명하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배터리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엔진을 대체할 차세대 모터 및 인버터를 비롯해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 표준을 어떤 식으로 제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세 현황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혜성 통일부 과장, 손상훈 제주연구원 박사, 최세열 평양과기대 교수, 유창근 개성공단 재개추진단 단장,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이승율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이병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남북전시사업단장이 '한반도 전기차 발전 및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좌장은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맡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