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 가속기' 구축 자문단 구성

충청북도는 13일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성공 수행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자문단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 서울대의 방사광가속기·과학기술 전문가 32명으로 구성했다. 자문단 임기는 5년이다.

참여자들은 이날 도청에서 열린 1차 자문회의에서 “포항의 가속기 노후화와 국내외 동향을 고려할 때 새로운 차세대 가속기 구축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부권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도는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광 가속기를 청주 오창읍 일원 15만㎡에 2024년까지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도 진행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사업비 반영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낸다.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 연구 분야는 물론 신물질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 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는 현재 포항에서 2기가 운영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