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 사이드 글로벌서비스 주목

[미래기업포커스]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 사이드 글로벌서비스 주목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했다. 서브컬처 게임은 주로 일본 만화풍 미소년·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변신로봇이 주요 캐릭터로 활동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류금태 대표를 중심으로 2017년 7월 설립됐다. 40여명 직원이 '카운터 사이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기반한 IP 브랜드를 구축해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류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계에서 '갓금태'로 통한다. 이용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대표적인 서브컬처 장르 게임 '엘소드' '클로저스' 개발에 참여했다. '리니지2' '그랜드체이스' 개발 현장에도 함께 했다.

류 대표는 사내 정치와 친분에 의존하는 개발 행태에 대해 경계했다. 프로정신과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팀을 꾸렸다.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서브컬처계 리스크를 배제한 건강한 회사를 만들었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카운터 사이드는 넥슨이 전략 투자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첫 작품이다. 넥슨이 서비스한다.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 대표와 함께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베테랑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한다.

카운터 사이드는 2044년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RPG다. 완성도 높은 수집형 RPG를 표방한다. 10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를 조합해 자신만의 소대를 꾸리고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거대 보스로부터 도시를 지키고 자유롭게 이면세계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정보를 서버에서 처리해 해킹 보안을 원천 차단하고 실시간 이용자 간 전투(PvP)를 도입해 이용자 간 경쟁을 통한 장수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류금태 대표는 “오랜 기간 서브컬처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며 “매력적인 캐릭터, 화려한 액션을 연출하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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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