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전국에 주인 없는 공공임대주택 1만 1471호…관리비만 183억](https://img.etnews.com/photonews/1910/1230484_20191006175213_327_0001.jpg)
주인 없는 공공임대주택이 전국에 1만 1471호로 절반이 주인을 찾지 못해 1년 이상 빈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가로 남아 있는 공공임대주택 1만 1471호 가운데 48.5%에 해당하는 5562호가 1년 이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 1년 이상 비어있는 공가가 1264호(41.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충남 779호(60.5%), 전북 632호(61.1%), 경북 490호(54.0%) 순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공가로 남은 공공임대주택에 투입된 관리비가 646억 9000만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88억 6100만원에 불과하던 관리비는 2016년 96억 6900만원으로 늘었고, 2017년 128억 2300만원, 2018년 183억 6300만원으로 늘어났다. 4년(2015~2018년)간 95억 200만원 늘어 107.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송 의원은 “오래되고 낡아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장기 공가 공공임대주택이 상당수 있다”며 “공가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관리비 절감은 물론 장기공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