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료방송 가입 3200만 돌파…IPTV 4년 연속 성장

유료방송 가입자 추이(자료: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전자신문
유료방송 가입자 추이(자료: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전자신문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가 3200만을 돌파했다. 인터넷(IP)TV 가입자는 4년(2015~2018년) 연속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277만5000(단자 기준)이다. IPTV 가입자 증가세 등에 힘입어 2017년 말 대비 3.5% 늘었다.

2018년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는 1380만으로 2017년 대비 1.7%(24만) 감소했다. 위성방송은 2년 연속 소폭 성장했다. 가입자는 326만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매년 늘고 있다. 그러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2015년 17.5%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13.5%, 2017년 11.1%, 2018년 9.3% 등 성장폭이 매년 줄어들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가입자는 CJ헬로(현 LG헬로비전)가 407만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티브로드(311만), 딜라이브(201만), CMB(156만), 현대HCN(136만)이 이었다.

[데이터뉴스]유료방송 가입 3200만 돌파…IPTV 4년 연속 성장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