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영화 콘텐츠 6배 늘린다···케이팝·애니OST도 추가

대한항공이 고객이 비행 중 즐기는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강화한다. 영화 콘텐츠를 6배가량 으로 늘리고, 음악 콘텐츠는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고 케이팝 등 인기 음원을 늘린다.
대한항공이 고객이 비행 중 즐기는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강화한다. 영화 콘텐츠를 6배가량 으로 늘리고, 음악 콘텐츠는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고 케이팝 등 인기 음원을 늘린다.

대한항공이 고객이 비행 중 즐기는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강화한다.

영화 콘텐츠를 6배가량 늘리고, 음악 콘텐츠는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고 케이팝 등 인기 음원을 추가한다.

대한항공은 연내 영화 콘텐츠 숫자를 60여편에서 400여편으로 확대한다. AVOD 서비스 이용자 중 영화 콘텐츠 비중이 7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국적의 탑승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국가의 영화 콘텐츠를 확보한다.

올해 1월 할리우드 고전 영화, 할리우드 어린이 영화, 중국 영화, 일본 영화를 보강했다. 2월에는 한국 고전 영화신규 서비스했고 3월부터 인도 영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고려해 한국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단편물 콘텐츠도 확대한다. 현재 9개 장르 80여편에서 연말까지 260여편으로 늘릴 계획이다.

음악 콘텐츠는 3월부터 한국 케이팝 비중을 늘리고 아이를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업데이트 주기를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대한항공은 게임 콘텐츠도 늘릴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기종에 따라 다량의 콘텐츠 탑재가 어려울 경우 고객 선호 콘텐츠를 제공해 기종 간 체감 격차가 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편리한 AVOD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