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유통협회, 이용걸 회장 신규 선임... 2인 공동회장 체제

이용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신임 공동회장
이용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신임 공동회장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24일 이용걸 공동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강성호 회장과 2명공동회장 체제다.

이 회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 협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마음으로 뭉쳐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지난해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실질적 성과 가시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용걸 공동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이용걸 공동회장과 강성호 공동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기념촬영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용걸 공동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이용걸 공동회장과 강성호 공동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기념촬영했다.

분과별로 △공정위 상생 분야는 통신사와 각 협의체 '공정거래 협약' 체결 △방통위 상생 분야는 불·편법 근절을 위한 제보시스템 및 불공정 모니터링 운영 △동반위 상생 분야는 대기업-자회사 점유율 축소 협약 이행관리 협력센터 운영 등이다.

권익 보호를 위해 △통신 분야 공정거래 관련 법 개정 참여 △자급제 입법화 사전방지 및 단통법 리모델링 참여 △4차 산업혁명 대비한 통신 유통업 전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호 회장은 “어려운 이동통신 유통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쳤지만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