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실무위원회'를 19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민·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5대 5G+ 핵심서비스 등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3차 실무위원회에는 기존 10개 부처 이외에 국방부,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해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공공분야에 5G 선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 '5G+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5G+핵심서비스 추진계획(안)을 논의했다. 산업 분야별 전문가 의견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조기 활성화 방안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개최 예정인 '5G+전략위원회'에서 5G+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한 지 1년이 다가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관계부처,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5G+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