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이정윤 신용보증기금 동부스타트업지점장과 고정욱 핏펫 대표이사(오른쪽)
이정윤 신용보증기금 동부스타트업지점장과 고정욱 핏펫 대표이사(오른쪽)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업력 5년 이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창업지원제도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연계 투자가 지원된다.

핏펫은 반려동물 시장 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템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는 핏펫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1만원대 비용으로 10가지 질병의 건강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핏펫은 어헤드를 활용해 수집한 반려동물 건강데이터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커머스 플랫폼인 '핏펫몰'도 운영 중이다.

핏펫 관계자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반려시장 내 퍼스트 무버로서 행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