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美 배터리 공장, 3주 가동 중단...미시간주 '자택 대기' 행정명령

LG화학과 삼성SDI의 미국 배터리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미국 미시간주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자택 대기를 명령하면서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과 삼성SDI의 오번힐스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이 멈췄다.

양사는 3주간 집에 머물도록 하는 주 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안전시설과 관련한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고 다음달 13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