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와이파이 기술 동향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진화와 궤적을 같이 하면서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파이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제정한 무선랜 표준이다. 인터넷 서비스 대중화 초반 실내외 공간에서 랜선없이 자유롭게 인터넷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사용 가능한 최신 기술 규격은 802.11ax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와이파이6'라고 명명했다. 최대 전송속도는 9.6Gbps다. 이전 표준 와이파이5보다 4배 이상 빠르다. 최대 20Gbps 속도 5세대(5G) 이동통신에 비하면 2배 가량 느리지만, 롱텀에벌루션(LTE)보다 8배 빠르다.

와이파이 최초 상용화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IEEE는 5㎓ 대역을 활용하는 802.11a, 2.4㎓ 대역에서 802.11b 표준을 각각 제정했다. 최대 속도는 802.11a가 54Mbps, 802.11b가 11Mbps다.

2003년에는 2.4㎓대역에서도 54Mbps 속도의 802.11g 표준이 상용화됐다. 2009년 802.11n 상용화로 최대 전송속도가 600Mbps로 높아졌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802.11n부터 와이파이4로 지칭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802.11ac 규격의 와이파이5가 상용화되면서 5㎓ 대역에서 최대 3.5Gbps 속도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도 나올 예정이다. 802.11be, 와이파이7이 2023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와이파이6보다 두 배 이상 빠르고 5G와 비슷한 20Gbps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와이파이 관련 보안 기술도 진화 중이다. 일반에 공개된 와이파이는 물리적·기술적 측면에서 보안에 취약하다. 현재 대부분 와이파이에는 WPA2 기술이 적용돼 있다. 최근 WPA3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보안 기술은 보안 강도에 따라 WEP, WPA, WPA2로 구분된다. 지난해 6월 WPA2의 약점인 키 재설치 공격 등을 보완한 WPA3가 발표됐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