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클라우드 NAC' 국내 출시…"SECaaS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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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클라우드 NAC'은 쓴 만큼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월 과금 형태로 노드 수에 따라 지불한다. 도입 비용과 관리 이슈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단말 관리·제어 플랫폼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다양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정책 서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구축돼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환경을 바꾸지 않고 자동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해 초기 도입 비용을 절감한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에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한다. 정보기술(IT) 환경 전반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축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서비스형 NAC은 일반 NAC보다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NAC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0.4%로 성장하지만 서비스형 NAC 시장은 성장률 26.8%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시장 역시 최근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온프레미스를 위한 어플라이언스 제품뿐만 아니라 SW, 클라우드, 서비스형 NAC까지 폭넓게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는다”면서 “서비스형 모델을 통해 산업별 고객을 확대, NAC 시장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니언스 홈페이지에서 체험판을 이용해볼 수 있다. 이외 최신 SW와 라이선스 관리 기능, 구매·업그레이드·기간 연장 관리 기능 등이 제공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