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의료·금융·공공 등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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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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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료·금융·공공 등 6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과제 8개를 선정했다.

개인이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유통·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 실증서비스다. 개인 정보 결정권을 강화하고 희망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개방적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이 목표다.

과제 공모에는 31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기업 수로는 200여곳이 넘는다. 심사 결과 △의료 △금융 △공공 △교통 △생활 △소상공인 등 6개 분야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의료 분야 평화이즈 컨소시엄은 서울·인천 성모병원, 경희의료원이 보유한 건강검진결과와 처방전 데이터를 개인이 통합·관리하고 맞춤형 운동·영양 관리, 복약지도 등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맞춤형 식단 개발 등이 가능하다.

금융 분야 농협 컨소시엄은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스마트폰 개인정보 저장소에서 통합·관리하고 원하는 기업에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든다. 개인은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 제공에 따른 보상(NH포인트)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컨소시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공 교통수단 클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교통수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난 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 통합 경로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은 교통 이용내역을 서울시에 제공해 보상(토큰)을 받고 서울시는 대중교통 혼잡도 관리, 방역관리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 습관과 주유, 정비 등 차량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핀테크 컨소시엄 △상가 임대료, 권리금 등 소상공인 데이터를 통합해 대출 등에 활용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컨소시엄 등이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실증서비스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유통·활용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면서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데이터 활용에 대한 보상을 받고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2020년 본인정보 활용지원(MyData) 실증서비스 선정 과제 목록

과기정통부, 의료·금융·공공 등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8개 선정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