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신영증권 신임 대표 "고객 중심 경영" 포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황성엽 신영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 중심 경영' 포부를 피력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 회사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신영증권의 오래된 핵심 가치를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면서 “신영증권의 성장 비결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신영증권의 모습은 오래 전에 장기 관점에서 결정하고 실행한 결과”라면서 “고객 보호를 위한 전사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극적 투자 관리로 안정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저출산·고령화로 주 고객이 장노년층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세대 간 부의 이전이 본격화하는 상황에 맞춰 마련한 '신영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가 그 일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코로나19와 대형 증권사 등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위기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인 만큼 비관적인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답을 찾아내자”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