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가족 체크카드로 후불교통 청소년 요금할인 받으세요"

신한카드 "가족 체크카드로 후불교통 청소년 요금할인 받으세요"

신한카드는 후불교통 청소년 요금제 자동적용 시행을 가족 체크카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모 체크카드에 연결된 자녀 명의 후불교통 가족 체크카드에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로써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만 청소년 요금제를 적용받았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에 더해 월 5만원이라는 후불교통 이용한도 제한이 없고, 가족 체크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부모 계좌에서 인출돼 자녀 결제금액 관리도 가능하다.

또 가족 체크카드는 부모 체크카드와 다른 디자인으로 선택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미니언즈와 같은 캐릭터형 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가족 체크카드는 신한 체크카드를 소지한 부모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없는 경우 부모 명의 체크카드 발급 후 가족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가족 체크카드 청소년 요금제 적용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21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청소년 가족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후불교통을 1회 이상 이용하면 3000원을 캐시백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처음으로 가족카드를 활용한 후불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 자동 적용 시행으로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