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디지털 혁신이 新성장동력]<7>하나금융투자, 투자자 눈높이별 맞춤형 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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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주식 매매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를 위한 플랫폼과 매매 경험이 많은 투자자를 위한 플랫폼을 별도로 서비스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비전인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고객 형태를 분석하고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집중한다.

[증권업, 디지털 혁신이 新성장동력]<7>하나금융투자, 투자자 눈높이별 맞춤형 플랫폼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투자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주식매매 관련 기능을 꾸린 '하나원큐주식'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한다. 투자 관련 정보를 조회하고 쉽게 국내 주식과 펀드를 거래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계좌가 있으면 공인인증서 없이 숫자로 된 6자리 핀이나 패턴의 간편 인증으로 접속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쉽고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해 주식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매매경험이 좀 더 풍부하고 전문 지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한 전문가용 '하나원큐프로'를 제공한다.

기존 하나금융투자 MTS인 '1Q MTS' 업데이트를 통합 반영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했다. 투자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면서 국내외 주식과 각종 금융상품을 폭넓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기존에 별도 운영하던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매매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했다. 앱 하나에서 계좌 개설부터 모든 주식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주식과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로그인 기반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 개인 맞춤형으로 종목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픽' 서비스는 개인이 쉽게 주식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지난 4월부터 하나원큐주식 앱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빅데이터픽은 수익률 기반으로 추천 종목을 제시하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AI로 고객 투자성향에 가장 적합한 종목을 찾아준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별로 기존 투자한 종목과 매매 패턴, 투자 성과 정보를 종합 분석해 추천 결과를 보여준다.

'맞춤 정보 베스트' '인기 매수종목' '인기 테마주' '해외주식' '국내 ETF'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추천한다. 투자 고수들의 인기 매수 종목도 보여줘 주식 투자 경험이 적은 고객도 쉽게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 6월부터는 새로운 주식 종목 추천 서비스 '원픽'도 제공한다.

원픽 서비스는 신용으로 매수한 종목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이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만들어 제공하는 주식 종목 추천서비스다. 투자자가 궁금해 하는 신용 인기 매수 종목을 보여주고 추천 종목의 성과도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종목 추천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매일 3회 앱 푸시로 발송한다. 오전 8시 30분에는 전일 시장에서 신용대출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 3개를 추천하고 오후 1시에는 당일 오전장에서 하나금융투자 신용거래가 가장 많은 3개 종목을 보여준다. 오후 4시에는 전일 추천된 6개 종목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종목의 투자 성적표를 발송한다.

하나금융투자는 개인화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중심으로 데이터 전략부서도 신설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 도입이 가능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