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 분할해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에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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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IX 사업 부문을 분할해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와 합친다.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 카카오IX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IX 일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카카오IX는 2015년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유통과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해왔다.

카카오IX 리테일 부문은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 등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매출 2961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선물하기를 통해 차별화된 카카오프렌즈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주문해 생산하는 등 기존 카카오커머스 채널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유망 기업과 협업해 상품을 기획부터 생산, 유통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 등 신규 비즈니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IX에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부문은 카카오가 맡는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니니즈 캐릭터 IP를 보유한 만큼, 체계적인 브랜딩으로 카카오IP 가치를 높이고 카카오 공동체 IP 비즈니스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 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카카오 다양한 IP와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IX 분할해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에 합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