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KPCA 업무협약 체결…PCB 기업 맞춤형 훈련 지원

정동열 산기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장(왼쪽)과 안영우 KPCA 사무국장이 PCB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동열 산기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장(왼쪽)과 안영우 KPCA 사무국장이 PCB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와 지난 28일 '반월·시화산업단지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중소기업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PCB 관련 중소기업과 재직자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현장 의견수렴, 전문성 기반 컨설팅,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지원훈련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생산성 저하, 스마트제조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혁신 요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B중소기업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동열 산기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장은 “관련 분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KPCA와 협약을 통해 센터가 개발한 기업맞춤형 특화훈련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PCB 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안영우 KPCA 사무국장은 “중소기업의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PCB 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반월·시화산업단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산기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훈련모델'을 개발해 2020년 총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시한다. 기업의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사업(고용노동부)을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