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디지털 특화카드 '탭탭 3종' 출시

삼성카드, 디지털 특화카드 '탭탭 3종' 출시

삼성카드는 탭탭 디지털(taptap DIGITAL), 탭탭 드라이브(taptap DRIVE), 탭탭 쇼핑(taptap SHOPPING) 등 디지털 특화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탭탭 디지털은 온라인 간편결제,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 소비 관련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스마일페이 등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탭탭 드라이브는 생활요금 자동납부 결제 건수에 따라 주유소 결제 혜택이 커진다. 전월 이용금액과 생활요금 자동납부 결제 건수에 따라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탭탭 쇼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쇼핑 관련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몰 등 온라인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면세점, 홈쇼핑, 마켓컬리에서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할인점,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도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탭탭 3종은 모두 전월 이용금액과 상관없이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는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는 생활밀착업종과 언택트 소비 관련 혜택을 강화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도 리뉴얼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블루는 편의점·배달앱 결제 시 7%, 교통·통신 업종 결제 시 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및 고객 이용 성향 등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