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특수 사라진 면세점, 내수 판매 총력

신세계면세점 내수 전용몰 쓱스페셜
신세계면세점 내수 전용몰 쓱스페셜

면세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내수 판매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추절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 수요는 물론, 추석 연휴 국내 아웃바운드 수요마저 사라지면서 생존을 위한 자구책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이 추석을 맞아 면세 내수 판매 전용몰 쓱스페셜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로에베, 마크제이콥스, 아르마니워치, 포레오, 아쉬(ASH) 등 35개 브랜드, 500여개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명품 가방부터 신발, 의류, 시계, 주얼리, 뷰티 디바이스 등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7월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 오픈하고, 꾸준히 브랜드를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배송서비스, V커머스 등을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나섰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롯데온을 통해 내수통관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내달 4일까지 '마음방역명품세일' 5차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담당자는 “올해는 추석 연휴임에도 여행은 물론, 귀성도 어려워진 상황”며 “출국 없이도 특별한 가격에 면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