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지스자산운용-핀포인트, 중소형 빌딩을 스마트 오피스로 바꾼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가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가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이지스자산운용, 핀포인트와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SK텔레콤 5세대(5G)·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 기술·융합보안 서비스, 이지스자산운용 부동산 자산운용 역량, 핀포인트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역량 등을 결합한다.

SK텔레콤은 △ADT캡스, SK인포섹 등 보안 자회사 융합보안 서비스 △AI·모바일 기반 통합출입관리 △키오스크 기반 무인 안내데스크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영상분석·열화상 기반 통합 방역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핀포인트는 SK텔레콤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을 브랜드화하고,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협약을 통해 대형 빌딩에 국한된 스마트오피스가 중소형 빌딩으로 확산돼 시장 확대는 물론 신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은 “코로나19로 안전성·방역이 강화된 융합보안 기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중소형 빌딩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는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의 브랜드화 및 체계적인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제공으로 그동안 외면되어 왔던 중소형 오피스 빌딩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는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해 중소형 빌딩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