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상]
△학교부문-부산연포초, “AI교육 기반 정보과학인재 양성 주도”
부산연포초는 인공지능(AI) 교육을 기반으로 정보과학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9월부터 AI 선도학교를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부산광역시 AI기반 교육연구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7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상 AI기반 교육 교실수업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최근 교내 AI 체험존을 구축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교육부·부산시교육청 지정 온라인 학습 시범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온라인 콘텐츠 활용 선도학교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온라인 수업 방향을 제시했다. 학교는 2017년부터 4년 동안 꾸준히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며 기초학력 부진 학생, 경계선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부여, 학습결손보충 등을 통합 지원하며 학습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교사부문-이한빈(충북문광초), “AI기반 코로나19 사회문제 해결 SW 개발”
이한빈 충북문광초 교사는 SW와 AI를 활용해 코로나19가 야기한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실제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AI 프로그램과 로봇을 개발,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였다.
기존 대면방식 교실수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교사가 찍은 수업 영상을 먼저 시청하고 학교에서 심화된 학습을 하는 플립러닝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원격 AI 수업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학습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또 SW 선도학교를 담당하면서 SW체험주간, 스마트데이, 학생SW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SW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교원의 SW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원연수를 진행하고 교사SW동아리를 조직·운영하며 SW교육발전을 견인했다.
△교사부문-김가희(이천양정여중), “'지역 문화재' 주제로 수학적 분석활동 전개”
김가희 이천양정여중 교사는 '지역 문화재'를 주제로 다양한 수학적 분석활동을 하며 차별화된 수업운영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등교중지 사태를 겪으며 많은 학생들의 소속감이 저하되는 것을 보고 수업활동을 고안했다. 비대면 교육 차원에서 도형·작도 지도를 위해 알지오매스, 지오지브라 등 공학 도구를 적극 활용했다.
이천교육청으로부터 1인 1태블릿 PC를 지원받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혁신수업을 전개했다. 비대면 조별활동을 위해 '다중지능이론을 도입한 수학과제'를 개발해 학생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습자의 강점지능에 맞는 학습유형을 안내해 학습효과를 높여 수학·미술·역사·정보과목 융합수업 '수학 도형 게임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 작품을 모은 '수학전시회 : 이천문화재환수 UCC 영상시청'을 계획 중이다.
△교사부문-최윤숙(군포e비즈니스고), “스마트폰 시대, 종이신문 활용한 사고력 강화훈련”
최윤숙 군포e비즈니스고 교사는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며 종이신문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아지며 일부 동아리와 취업인재반 학생을 대상으로 NIE를 전개했다. 신문을 읽고 정리하며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실생활에서 다양한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느끼며 이를 바탕으로 더 심화된 내용을 찾아 프레젠테이션 하도록 했다. SNS를 통해 공통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학생 각자 맡은 주제에 대해 정리와 소감을 모아 '2020 ISSUES BOOK' 소책자를 만들도록 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짧은 분량의 본인이 원하는 기사 위주로 정보를 소비하며 편협된 사고를 가졌던 학생들이 매일 종이신문에 게재된 다양한 기사를 읽고 정리하며 폭넓고 깊이 있는 사고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