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 국방산단 조성 속도...첨단 방위산업 중심지

충남도, 논산 국방산단 조성 속도...첨단 방위산업 중심지

충청남도가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 첨단 방위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5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박주경 군수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전력지원체계 산업 육성 사업 발굴 △도내 기업 국방 부품 국산화 사업 △부품 국산화 개발 촉진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시제품 군 시험평가 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2017년 전력지원체계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논산 국방 국가산단을 정부에 제안, 이듬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육군사관학교와 관련 기관 유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장병 의식주 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기반으로 전력지원체계 산업은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생산, 지원, 연구기능을 산업단지에 집적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