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립 41주년 행사…침구·패딩 물량 확대

롯데백화점 창립 41주년 행사
롯데백화점 창립 41주년 행사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창립 4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객 이벤트 대신 특별 상품 행사 및 혜택을 강화한 사은 행사에 집중한다.

먼저 150억원 규모의 '홈퍼니싱 위크'를 연다. 대표 행사는 60억원 물량을 준비한 '구스 페어'다. 침구류는 집콕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품군이다. 롯데백화점 구스 침구류는 지난해 14%, 올해 들어서도 20% 가까이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구스 전문 브랜드인 소프라움과 사전 기획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구스 이불을 제작했다. 폴란드산 다운 90%를 사용한 포근한 구스 이불솜으로 가격은 40만원(퀸), 50만원(킹)이다.

아우터 단독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총 4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단독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또 롯데백화점 의류 PB 브랜드 '유닛'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선보인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4+1' 숫자뽑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주말에는 랜덤 사은행사도 연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창립 행사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41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